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는 레비트라제네릭 발렌시아전 멀티골로 클럽 역사상 다섯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.

레알은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3-0으로 꺾고 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.

벤제마의 첫 골은 첼시에서 온 에당 아자르가 만들어주었으며, 두 번째 골은 멋드러진 발리슛이었다.

카림 벤제마는 이번 멀티골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503경기에 출전해 243골을 기록하게 됐으며, 이는 페렌츠 푸스카스가 기록한 242골을 넘어선 것이다.

벤제마는 이번 시즌 전 대회 통틀어 21호골을 기록 중이며, 로스 블랑코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총 8번의 시즌에서 20골 고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.

그리고 벤제마는 라 리가 역대 득점 순위에서 162골을 넣은 사무엘 에투를 제치고 164골로 12위를 마크하게 됐다.